1. 상황-야권분열

o 새정치연합 문재인, 야권연대와 전략공천 없음

  • “4월 재보선과 내년 총선, 우리 힘으로 치르겠습니다. 원칙 없는 야권연대, 하지 않겠습니다. (2.8전당대회 연설문)
  • “이제는 과거처럼 당 지도부가 전략공천이란 이름으로 자의적으로 공천하는 일은 다시는 없을 것”(경향.3.13)

o 국민모임 김세균, 정동영 출마 요구-천정배와는 연대 추진

  • “이번 보궐선거가 가지고 있는 중요성에 비추어서 정 전 장관이 관악 을의 국민모임 후보로 출마하기를 강력하게 종용하고 있다”(조선.3.19)
  • 정동영,“관악 을에 출마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불출마 입장에 대한 변화는 없다”며 “계속 적합한 후보를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조선.3.19)
  • “4월 17일까지 천정배 전 의원과의 후보단일화를 매듭짓겠다”(데일리안3.19)

o 천정배, 무능한 야당을 대신해 새판 추진

  • “무기력에 빠진 호남정치를 부활시키고 희망을 잃어버린 야권을 재구성해서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 “내년 총선에서 광주 6개 호남 30개 지역에 유능하고 개혁적인 합리적인 인물들을 모아서 물갈이를 시도하겠다”(연합.3.9)

o 정의당 심상정, 천정배후보와의 단일화 지금 고려하지 않아

  • “정의당의 강은미후보를 국민모임, 노동당, 노동정치연대의 4자 연석회의에서 대표후보로 만드는 것을 1단계로 놓고 있다”(뉴스1.3.15)

o 4자 원탁회의(국민모임, 정의당, 노동당, 노동정치연대)

  • 4.29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공동대응하고 단일후보 출마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들은 4.29 재보궐 선거가 진보결집의 흐름을 창출하고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레디앙.3.10)
  • 그러나, 아직 후보단일화 단계로 까지 나가지 못한 상황

  1. 일여다야 구도

o 관악을 1여 4야, 최대 1여 5야 구도

  • ▷ 야권후보 상황
  • 정태호(새정치연합), 이동영(정의당), 나경채(노동당) 이상규(전 통진당)
    ※ 정동영 출마의 경우, 야권후보 총 5명
  • 현재 정태호(새정치연합)와 오신환(새누리당)의 양강 구도
  • 정동영(국민모임) 출마설 계속되는 상황
  • 전통적인 야권 우세지역이나, 야권분열과 낮은 투표율이 중요한 변수
    ※ 13-19대까지 모두 야권진영 승리
  • 정태호, 오신환, 정동영 3자 구도가 될 경우 대혼전 전망
    ※ 오신환 33.5%, 새정치 정태호 31.2%, 국민모임 정동영 18.2%(시민일보)
  • 관악을 승부는 ‘야권재편’은 물론 ‘문재인대표의 시험대’

o 광주서을, 야권재편의 대결

  • ▷ 야권후보 상황
  • 조영택(새정치연합), 천정배(무소속), 강은미(정의당), 조남일(전 통합진보당)
    ※ 새정연 vs 비새정연 1:1 가능성(4자 원탁회의 협상 중)
  • 천정배(무소속)와 조영택(새정치연합)의 박빙 구도
  • 새누리당은 야권분열 속에 조심스럽게 어부지리 전망
    ※ 19대 선거 이정현(득표율 39.70%)
  • 광주서을 승부는 향후 ‘새정치연합과 야권재편’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
  • 특히, 광주는 ‘야권진영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기준
  • ‘새정치연합이냐, 새로운 대안이냐’의 선택 상황

o 성남중원, 1여 2야 구도

  • ▷ 야권후보 상황
  • 정환석(새정치연합), 김미희(전통진당)
  • 김미희(전통진당), 야권진영 바닥표에 상당한 영향력 있는 것으로 평가
    ※ 19대 선거 득표율 ; 김미희(46.80%), 신상진(46.10%)
  • 신상진(새누리당)의 우세속에 정환석(새정치연합)이 추격하는 구도
  • 성남중원은 야권분열 상황 속에 새누리당 신상진의 인물경쟁력이 더해져 야권이 더 어려운 상황
  • 성남 승부는 관악을, 광주서을의 결과와 합쳐지며 야권진영 전체에 대한 평가가 될 전망

o 인천강화을, 1여 2야 구도

  • ▷ 야권후보 상황
  • 신동근(새정치연합), 박종현(정의당)
  • 16대 선거를 제외하면 모두 여권이 승리할 정도로 전통적인 강세지역
  • 지난 선거결과 새누리당이 3배에 가까운 표차이를 냄
    ※ 18대 선거 득표율 ; 한나라당 이규민(51.49%), 통합민주당 서원선(16.36%)
  • 야권진영 승리가능성 매우 낮은 지역
  1. 야권의 미래

o 새정치연합이 광주와 관악에서 승리한다면, 야권재편보다는 새정치연합 중심의 세력관계가 유지될 전망

  • 4.29재보궐선거의 의미는 축소되고, 야권진영은 팽팽한 긴장감이 유지될 전망
  • 그러나, 그 이하의 성적이 나온다면 새정치연합 중심의 세력관계는 깨어지며, 야권재편 논의가 수면 위로 올라 설 전망

o 광주와 관악에서 새정치연합이 패배한다면, 새정치연합의 구심력은 현저히 떨어지며. 야권재편의 격랑으로 빠져들 가능성 높음

  •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 지도력은 현저히 떨어지며, 당 안팎에서 야권재편을 둘러싼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질 전망

o 관악은 정동영 출마여부가 초미의 관심

  • 정동영 출마할 경우, 4.29선거는 ‘새누리당vs새정치연합 구도’는 무너지며, ‘야권분열’ 이슈가 전면될 전망

o 관악의 승패는 수도권 민심을 확인하는 동시에 ‘야권재편’ 가능성을 모두 확인하는 선거가 될 것이며, 이번 4.29재보궐선거 구도를 이끌어가는 핵심 선거지역이 될 것임

  • 따라서, 누가 ‘관악’을 주도하는가에 따라 4.29재보궐선거의 전체 승부를 좌지우지 할 것으로 전망됨

o 천정배가 광주에서 ‘새정치연합vs비새정치연합 구도’를 만들어 승리할 경우, 호남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치세력화를 시도 할 것으로 예상됨

  • 천정배는 ‘국민모임’ 등 특정세력에 참여하고 있지 않으나, 광주에서 승리하면 곧바로 호남을 중심으로 정치세력화에 나설 것임
  • 우선, ‘신당’의 형태를 갖지는 않겠지만, 궁극적으로 새정치연합의 분열과 외부세력을 연합하는 형태가 예상됨

o 결론적으로, 4.29재보궐선거는 2016년 총선을 준비하는 야권진영에게 첫 시험대가 되고 있으며, 특히 새정치연합 문재인대표에겐 지도력을 확인하는 선거가 되고 있음

  • 문재인대표는 4.29재보궐선거에서 ‘야권연대’와 ‘전략공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관철시키고, 자신의 지도력을 발휘하는 첫 선거가 되고 있어, 향후 선거결과에 대한 정치적 평가가 주목되고 있음
  • 야권진영은 ‘관악과 광주’의 승패에 따라 다양한 시나리오가 가능하며, 차기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둘러싼 야권진영 간의 첫 주도권 경쟁이 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