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폴링포인트 – 금주의 핫 이슈

‘혁신론 vs 반성론’ – 새정치연합의 향후 전망

□ 혁신론

○ 문재인

  • “혁신의 끝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경제 정당이 되는 것”
  • 대주주자급 모임 “희망스크럼” 제안

○ 김상곤

  • “계파, 패권, 기득권 청산”, “정책정당, 젊은 정당, 신뢰정당”

○ 박원순

  • “대표님이 어려우면 저도 어렵다. 그야말로 순망치한의 관계”
  • “당이 모든 계파나 이해관계를 떠나 하나가 될 수 있는 혁신 방안이 필요하다”

○ 정세균

  • “문재인 사퇴가 능사 아니다”

○ 안희정

  • “당 맏이 문재인 중심으로 문제 풀어야”

○ 정무직 당직자(9인) 총사퇴와 당직개편

□ 반성론

○ 김한길

  • “선거 참패 이후에 반성이나 성찰·책임이 갑자기 혁신이라는 이름 아래 실종”

○ 박지원

  • “획일적으로 호남-486 물갈이하면 혼란 올 것”
  • “분당 움직임도 있기 때문에 구실 주지 않아야”

○ 안철수

  • 문재인의 혁신위원장 제안 거절
  • 문재인의 ‘희망의 스크럼’ 부정적

○ 김부겸

  • “혁신기구로는 누적된 야당의 문제 풀 수 없다”

○ 황주홍

  • “문재인 대표 자신은 왜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인지(사퇴)”
  • “호남만 콕 찍어 얘기하는 것, 찬성 어려워”

□ 혁신론 vs 반성론 대결구도 지속

○ 김상곤 혁신위원장 인선으로 당내 갈등 상황 잠시 잠복

  • 김한길 등 반성론을 주장하는 측은 계속 문재인대표의 반성과 책임을 요구 중
  • 향후 당직 개편 및 혁신위 구성을 둘러싸고 갈등 재점화 가능

○ 특히, 혁신위 초반 활동 과정에서 우발적 사건이 발생할 경우

  • 당내 갈등 상황은 또 다시 증폭될 가능성 높음

□ 주요 논란 가능성

○ 혁신위 구성

  • 김상곤위원장은 ‘계파는 없다’라고 선언 했지만, 사실상 오래된 계파가 존재하고 있음
  • 혁신위원 인선 과정에서 각 계파의 이해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될 때
  • 또한, 혁신위 구성이 ‘혁신’의 정신에 부합하지 못해 당원과 국민의 비판에 직면할 때

○ 당직 개편

  • 이미 수석부총장 인선을 둘러싸고 한 차례 내홍의 경험이 있음(주승용최고 회의불참)
  • 따라서, 이번 인사는 재보선 참패에 대한 반성과 책임에 의한 인사 성격을 띠고 있어서, 그 내용이 충실하게 반영되지 않을 경우 또 다시 충돌 재현될 가능성 있음

○ 혁신위의 위상과 역할, 권한에 관한 충돌

  • 최고위원회와 혁신위의 충돌
  • 혁신위와 3개 혁신추진단(공천혁신추진단, 지역분권정당추진단, 네트워크정당추진단)의 관계

○ 혁신위의 의제 선정

  • 혁신위의 첫 의제 선정이 향후 활동을 가늠할 바로미터
  • 따라서, 어떤 의제를 초반에 선정하고 활동하는가에 따라 성패 좌우
  • 기득권(계파, 패권, 공천권)을 던지기 위한 당내 합의 과정
  • 혁신위에서 납득할 수 없는 조치나 논의가 발생할 경우

○ 공천권을 둘러싼 물갈이론

  • 특정 세력이나 특정인에 대한 물갈이론이 등장할 경우

○ 친노-비노의 계파구도가 계속 지속될 경우

  • 혁신위 활동조차 친노-비노의 계파 이해가 충돌하고, 혁신위 활동이 무력화 될 경우

○ 1,2위 최고위원 부재(주승용, 정청래) 상황

○ 윤리심판원의 정청래최고에 대한 직무정지

  • 조경태 등 다른 인사의 판결

○ 공무원연금 등 국회 현안을 둘러싼 지도부 갈등

□ 향후 전망

○ 아직 혁신위 활동이 시작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른 전망은 금물

  •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는 상황

○ 다만, 김상곤 혁신위원장 인선 후에도 계파대립이 멈추지 않아 매우 부담스러운 상황

  • 문재인과 안철수의 진실공방
  • 문재인과 김한길의 당원편지 공방을 넘어 상호 면전에서 공방 계속

○ 혁신위 구성에 적극적이지 않은 당내외 상황

○ 혁신위 성공여부

  • 문재인대표는 물론이고 당내에 가장 기득권을 많이 쥐고 있는 세력과 인사들이 상호 경쟁적으로 기득권을 던지는 모습이 나와야
  • 특히, 국회의원 130여명부터 ‘기득권’을 던지는 모습 보여야

  1. 여론 동향

1) 국정지지도

2015년 5월 3주 국정지지도는 갤럽기준 전주대비 1%p 하락한 39%로 나타났으며 부정적 평가는 전주대비 1%p 상승한 51%를 기록함. 리얼미터 기준, 국정지지도는 전주대비 0.5%p 하락한 42.9%, 부정적 평가는 전주대비 0.1%p 하락한 51.1%로 나타남.

2) 정당지지도

갤럽기준 새누리당은 전주대비 1%p 상승한 43%, 새정치민주연합은 전주와 동일한 2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리얼미터 기준, 새누리당은 0.9%p 상승한 41.7%, 새정치민주연합은 1.9%p 하락한 27.3%를 기록함. 새누리당은 황교안 법무장관이 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며 상승세를 탄 것으로 보이며, 새정치민주연합이 혁신기구 구성을 둘러싼 혼선을 겪으며 지지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1. 주요 현안

1) 주요이슈

□ 문재인 대표의 희망 스크럼

  • 24일,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회동 후, 혁신위원회 구성과는 별도로 당 대표와의 당내 대선주자들의 협의체인 ‘희망스크럼’ 짜기에 나서겠다고 언급
  • 안 의원과의 회동에서도 자신(문 대표)과, 박 시장, 안 의원이 만나서 희망스크럼에 관해 의논하기로 했다고 밝힘
  • 차후, 박 시장, 안철수 의원,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전 대구시장 후보 등 새정연 내의 대선주자들을 포함하는 협의체가 될 것이라는 구상을 언급
  • 하지만, 25일 안 의원이 이전 문 대표와의 회동에서 자신과 박 시장을 포함해 3자가 만나는 정도로만 이야기가 나왔고, ‘희망스크럼’이라는 명칭이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았다며, 새 기구보다는 혁신위에 대한 역할 정리가 우선이라 언급
  • 안희정 충남 지사도, 희망스크럼 참여에 대하여 들은 바가 없으며, 지사직에 충실하겠다는 원론적 대응
  • 김부겸 전 의원도 ‘연락 온 것이 없다’며 새로운 기구를 더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힘
  • 문 대표와 안 의원의 계속되는 엇박자와, 언급된 인물들의 부정적인 반응, 유력주자들을 활용한 보여주기식 이벤트에 불과하다는 비판 등 시작 전부터 어려움

2) 부상이슈

□ 황교안 총리 후보 청문회

  • 박 대통령이 26일 황교안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 인사청문회법상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총리후보에 대해 15일(6월 9일) 이내에 청문회를 마치고, 전체 국회 심사 절차는 20일(6월 14일) 이내에 마쳐야 함
  • 새누리당은 28일 인사특위 위원장에 장윤석 의원, 간사에 권성동 의원을 선임. 두 의원 모두 검사 출신
  • 황 후보에 대한 의혹으로, 피부 질환으로 인한 군 면제, 변호사 시절 1년 4개월간 15억 9천만원의 수입료를 받은 전관예우, 여성비하 발언, 부인의 금융자산 증가, 아들 증여세 납부 등이 장관 청문회에서 이미 제기 되었음
  • 새로 제기되고 있는 아들에 이어 딸에 대한 증여세의 납부문제 (5월 18일 납부), 기부약속 이행 여부 등 지엽적인 문제
  • 기존의 낙마 인사들은 청문회를 통해 밝혀진 사실로 인해 여론이 악화되어 스스로 포기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한번 청문회를 통과한 황 후보가 스스로 사퇴할 가능성은 낮아 보임
  • 장관으로 재직 시에는 국정원의 대선개입 사건과 관련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녀 의혹이 불거지자 이에 대한 감찰을 지시해 채 전 총장이 사퇴한 일이 있음
  • 채 전 총장이 언론 등의 경로를 통해 입을 연다면 새로운 국면이 펼쳐 질 수도 있으나, 현 정권 하에서는 쉽게 움직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

3) 주요 인물 발언

□ 희망스크럼 관련

  • 안철수 새정연 의원 (26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차기 대권주자들의 생각을 나누자는 아이디어를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
    “차기 대권 주자를 누가 선정하죠?”
  • 조경태 새정연 의원 (27일,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
    “지금 문재인 대표에 대해서 책임론이 많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본인이 나서서 희망 스크럼을 짠다는 것도 좀 이해가 되지 않고요… 그래서 좀 책임지는 자세를 가지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본인이 또 중심이 되어서 무엇을 하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조금 대권 예비후보 주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은가”

▶ 희망스크럼도 문 대표 중심의 기구일 뿐이라는 인식이 있는 듯. 실제 개혁만큼, 개혁했다(하겠다)는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심어주는 것도 중요한데, 이러한 상황 아래에서는 개혁의 추동력을 지니기 어려움

  1. SNS 동향

1) 이슈 동향

□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 구성

  • 혁신위원장에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임명
    : 야당의 혁신 및 당내 계파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사람들을 과감히 쳐내기를 기대
    : 별 기대 않는다, 다른 인사의 임명이 안 된 것에 대한 아쉬움
    : 문재인이 당의 위기에 대한 책임론에서 벗어나기 위해 김상곤 위원장을 이용한 것, 문재인이 당권을 쥐고 있는 한 혁신, 개혁이란 말이 안됨

□ 정청래의원 1년 당직 자격정지
: 1년 당직 자격정지는 징계수위가 낮다, 역시 계파를 초월해 제 식구 감싸기다.
: 바른말 했는데 징계는 말이 안된다, 정청래 징계는 그나마 있던 촛불 하나를 물대포로 꺼버린 느낌
: 정청래의원 언행은 문제 있지만 징계는 과도하고 부조리함, 친노패권이 아니라 정작 패권 쥔 사람들은 따로 있는 듯하다.
: 강창일 윤리위원장 비난
: 최고위원 족쇄 버리고 거침없이 대포 발포하라 응원
: 징계는 조경태, 주승용의원이 받아야 한다.
: 징계철회 온라인 서명운동

□ 경력판사 국정원직원 사전 면접 논란
: 삼권분립을 해치는 행위다.
: 대선개입도 모자라 우리나라는 국정원나라다.

□ 황교안 법무부장관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 내정

  • 황장관 내정에 대해 극명히 엇갈린 반응
    : 박근혜정부 인사 중 가장 바람직한 인사, 기대가 큼
    : 공안통검사 이력에 반기, 차후 국정운영에 대한 걱정
    : 회전문 인사, 기대없이 실망
    : 과거 여성비하적 발언 및 극심한 종교편향에 대한 비난, 딸의 총리 지명 직전 증여세 납부관련 등 본인 및 주변 인물들의 과거 및 현재 행보에 관심

□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6주기

  • 노건호씨 김무성 대표에 대한 발언에 대해 동조론 vs 비판론
    : 노건호씨의 비판이 속 시원했다.
    : 비정치인인 노건호씨의 발언에 속 시원하면서도 눈치 보는 비겁한 야당에 착잡하다.
    : 김무성 대표에 대한 원한과 분노표출로 보기 보다는 자식으로서 무력함에 대한 스스로의 질타
    : 추모식장에 온 손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의견에 반해 부관참시로 욕보인 뒤 추모식에 나타나는 것이 예의가 아니다.
    : 사석에서의 비판은 아버지를 잃은 울분으로 이해하나 추도식장에서의 인신공격은 잘못됐다.
    : 박연차게이트로 조사를 받았던 노건호씨가 김무성 대표를 비판할 자격이 없다.

2) 인물 동향

□ 박근혜

  • 연관어 : 대통령, 대선, 선거, 불법, 국민, 성완종, 문재인, 정권, 세월호, 자금
  • 여론의 긍/부정 연관어
    ⦁부정 : 불법, 부정선거, 불법대선자금, 게이트, 비판, 의혹, 외면하다, 최악, 비판하다, 물대포
    ⟶ 연관어 상위 10개 모두 부정 연관어

□ 문재인

  • 연관어 : 대표, 김한길, 정치, 국민, 친노, 선거, 대통령, 노무현, 대선, 의원
    ⟶ 문대표에 대한 비판 발언 이후 김한길의원 연관어 상위 진입
  • 여론의 긍/부정 연관어
    ⦁부정 : 패배, 부정선거, 비판, 불법, 더러운, 비판하다, 막말, 위기
    ⦁중립 : 책임지다
    ⦁긍정 : 희망, 믿다
    ⟶ 정청래의원 징계와 관련하여 ‘막말’ 연관어 상위진입, ‘희망’ 연관어 전체 긍/부정 연관어 2순위로 긍정연관어 상위진입

□ 김무성

  • 연관어 : 대통령, 대표, 노무현, 문재인, 새누리당, 국민, 아들, 박근혜, 대선, 정치
    ⟶ 노건호씨 추도사 이후 ‘노무현’, ‘아들’ 연관어 상위 진입
  • 여론의 긍/부정 연관어
    ⦁부정 : 비판, 정신 잃다, 막말, 천박, 비판하다, 비난
    ⦁중립 : 정치적, 높다, 크다
    ⦁긍정 : 대인배
    ⟶ 5.18광주민주화운동 전야제 참여 봉변 및 노건호씨 추도식 발언 등으로 긍/부정 연관어 상위 2,3순위로 ‘대인배’,‘정치적’ 진입

□ 김상곤

  • 연관어 : 위원장, 혁신위원장, 문재인, 혁신, 조국, 교육감, 정치, 대표, 국민, 교수
  • 여론의 긍/부정 연관어
    ⦁부정 : 어려운, 고통스러운, 위기, 혼란
    ⦁중립 : 진정한
    ⦁긍정 : 훌륭하다, 희망, 진심, 존경하다, 기대

□ 황교안

  • 연관어 : 총리, 장관, 국무총리, 후보자, 후보, 대통령, 박근혜, 검사, 법무부, 국민
  • 여론의 긍/부정 연관어
    ⦁부정 : 반대하다, 혼란, 거부하다, 의혹, 부정선거, 불법
    ⦁중립 : 부정하다, 면제받다, 이유 있다
    ⦁긍정 :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