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주의 핫이슈 – 새정치연합의 삼각함수 ‘문재인, 혁신위, 신당’

□ 문재인대표 변수

○ 문재인대표의 상황

  • 대선후보 지지도 3위 (김무성 21.3%, 박원순 19.6%, 문재인 15.5%, 리얼미터)
  • 당 대표로서 당 운영에 대한 리더십 위기
  • 계파수장 이미지 탈피 실패
  • 호남의 비토 정서 강화
  • 총선 승리를 위한 비전과 목표 불분명

○ 당대표로서 리더십을 복원, 강화 할 수 있는가?

  • 당 대표 취임 후 계속된 악재와 성과 부재
  • 비정상적인 당 지도부체제 지속(주승용, 유승희, 정청래 등 과반 이탈)
  • 당직 인선마다 생기는 당내 불화
  • 혁신위 결과에 대한 당내 합의과정에서의 대립

○ 탈계파를 통한 당의 통합적 리더가 될 수 있는가?

  • 계파수장 이미지와 호남 비토 정서는 계속 강화되고 있음
  • 당대표 취임 이후 통합보다는 분열적 현상 증대

○ 혁신위를 성공시킬 수 있는가?

  • 혁신위안에 대하여 당내 이견에 대한 조율
  • 비주류측 중심으로 혁신위 활동에 대한 부정적 시각 높아짐
  • 혁신위 결과에 따라 당내 분열이 가속화 될 위험성

□ 혁신위 변수

○ 혁신위 상황

  • 혁신위에 전권을 부여했으나, 혁신위 안에 대한 당내 동의 과정 필요
  • 기존 혁신위와 확연한 차별점을 발견할 수 없어 실망하거나, 혹은 파격적인 제안에 대한 당내 동의가가 불가능한 경우 어려움 봉착
  • 혁신위 활동에 대한 비주류측의 강력한 의구심
  • 혁신위 활동 마감 시점(10월)이 당 분열의 분수령으로 해석되고 있음

○ 혁신위 활동의 1차 분수령 당 중앙위원회(7.20)

  • 김상곤혁신위원장, “혁신위원회는 중앙위의 혁신안 통과를 혁신에 대한 의지 확인이자 문재인 대표에 대한 리더십을 판가름하는 잣대로 여길 것”
  • 혁신위의 제1, 2차안에 대한 논의와 결정과정에서 당내 진통 예상
  • 쟁점 예상
    ▸최고위원회 및 사무총장제 폐지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외부인사 15인)

○ 혁신위에 대한 비주류측의 강한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는가?

  • 주류와 비주류측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공정한 혁신안 마련
  • 특히, 공천 관련 일방의 희생을 의도하는 내용이 담길 경우
  • 비주류측에서 도저히 승인할 수 없는 안을 강행할 경우

○ 계파를 해소하는 당의 민주적 운영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가?

  • 분당과 신당론이 등장할 정도의 계파대립을 해소할 수 있는 민주적 방안 마련

○ 당의 새로운 비전과 노선을 제시할 수 있는가?

  • 새로운 시대정신과 국민을 설득할 수 있는 정치혁신 선언
  •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세력교체
  • 기득권을 던지는 과감한 경쟁

□ 신당의 변수

○ 신당 상황

  • 당내 비주류측은 문재인대표와 혁신위 활동이 부족할 경우 신당창당 불가피 주장
  • 당 밖에서는 천정배의원 신당추진(새정치연합 수도권의원 접촉)
  • 다양한 신당 시나리오와 정계개편설 등장(이상돈교수, 비박비노 신당론)
  • 10월 재보궐선거 전후 거사설

○ 신당의 명분과 노선을 확실히 세워야

  • 문재인대표와 주류에 대한 비판만으로 대안이 될 수 없음
  • 2017년 집권 플랜과 새로운 당의 명분과 노선을 분명히 세워야

○ 한국정치의 재편 필요성에 대한 명확한 이유 규명

  • 2016년 총선에 따른 필요성이 아니라 한국정치 재편의 필요성을 밝혀야
  • 호남, 영남의 패권을 동시에 깰 수 있는 새로운 정치세력 형성

○ 포스트 박근혜 시대의 새로운 지도자

  • 구시대와 확실히 구별되는 새로운 지도자
  • 여야를 넘어 새로운 시대에 맞는 합리적 지도자
  • 낡은 이념과 지역 대결을 넘어 대한민국의 합리성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지도자

□ 문재인-혁신위-신당의 삼각관계

○ 문재인과 혁신위는 공동운명체로 성패에 따라 재신임 여부 급부상

  • 문재인대표 무너진 당 지도체제를 정상화할 수 있는가?
  • 혁신위의 제1,2차 안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혁신안인가?, 또한 당내 동의를 받아낼 수 있는가?
  • 이 과정의 성공여부에 따라 문재인대표의 재신임 여부가 결정
  • 1차 분수령은 중앙위원회(7.20)가 될 듯

○ 문재인과 혁신위의 실패는 곧 신당흐름의 가속화

  • 문재인대표가 무너진 지도체제를 회복하지 못하고
  • 혁신위의 성과가 미약하거나, 동의할 수 없는 상황일 경우
  • 문재인대표에 대한 ‘재신임’ 문제는 급부상 될 것이며
  • 최악의 경우 분당과 신당창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 신당은 변수인가, 상수인가?

  • 문재인대표와 혁신위의 실패가 신당흐름을 가속화 할 수 있겠지만, 이 실패가 신당의 명분이 될 수는 없음
  • 따라서, 야권의 다양한 신당 흐름은 문재인대표와 혁신위의 성패와 상관없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
  • 신당 흐름은 이미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그 분수령은 문재인대표의 재신임 여부가 (혁신위 활동 마감) 걸려있는 10월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됨

□ 총선 9개월전,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

○ “총선 1년 전에 공천제도와 룰을 확정하겠습니다.”(문재인 당대표 후보)

  • 그러나, 지금까지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음

○ 비정상적인 당 지도체제로는 강력한 혁신 불가능

  • 주승용최고위원 사퇴(수석부총장 인사 문제)
  • 정청래최고위원 직무정지(주승용최고위원과의 막말 논쟁)
  • 유승희최고위원 최고위원회 불참(최재성사무총장 인사 문제)
  • 선출직 최고위원 5인 중 2인만 참여하는 초유의 상황

○ 새정치연합의 혁신, 혁신위가 풀어내기엔 역부족

  • 땜질방식으론 한계, 당 안팎에서 본질적인 야권변화가 요구되어야
  • 혁신위 활동이 당 분란의 계기가 될 수도

○ 신당추진세력은 보다 근본적인 야권변화를 요구해야

  • 문재인대표에 대한 비판만으론 국민의 선택 받을 수 없어
  • 총선과 대선을 관통하는 야권과제를 밝혀야

  1. 여론 동향

1) 국정지지도

2015년 7월 1주 국정지지도는 갤럽기준 전주대비 1%p 상승한 34%, 부정적 평가는 전주와 동일한 58%를 기록함. 리얼미터 기준, 국정지지도는 전주대비 3.7%p 상승한 37.3%, 부정적 평가는 전주대비 3.2%p 하락한 57.1%를 기록함. 국회법 거부권 행사 이후 보수층들이 결집한 결과로 보임.

2) 정당지지도

갤럽기준 새누리당은 전주와 동일한 40%,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전주와 동일한 2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리얼미터 기준, 새누리당은 1.5%p 상승한 38.7%, 새정치민주연합은 1.6%p 하락한 28.5%를 기록함.

  1. 주요 현안

1) 주요이슈

□ 새정연 2차 혁신안

  • 8일 새정연 혁신위원회는 최고위원제와 사무총장제를 폐지하는 2차 혁신안 발표
  • 김상곤 혁신위워장은 계파의 이익에 복무하는 최고위원제를 폐지하고, 내년 총선 직후 지역·세대·계층·부문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음
  • 사무총장 자리 또한 권력다툼의 대상으로 전락해, 총무본부장, 조직본부장, 전략홍보본부장, 디지털본부장, 민생생활본부장의 5본부장 체제로 개편해야 한다고 밝힘
  • 문재인 새정연 당대표는 혁신안에 대해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혁신안을 존중한다’며 혁신위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 할 것이라 밝힘
  • 최고위원제 폐지에 관해서 이종걸 원내대표는 일단 존중하는 뜻을 밝혔으며, 오영식 최고위원은 혁신위의 안에 대해 반대하지는 않았지만 소통 노력이 충분했는지에 대해 지적
  • 전병헌 최고위원은 계파문제는 근본적으로 당의 문화와 인식의 문제이며, 최고위 구성을 바꾼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을 것
  • 추미애 최고위원 역시 근본적 문제에 대한 접근은 아니라는 입장
  • 조경태 의원은 새로운 지도부가 권역별로 구성된다면 지금보다 더 큰 분란과 계파정치가 예상된다며 적극적 비판
  • 현 사무총장인 최재성 의원은 9일 혁신에는 희생이 필요하다며 혁신안 수용의사를 밝힘
  • 새정연은 20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혁신위의 혁신안에 대해서 최종 의결한 예정
  • 하지만 2·8 전당대회를 치른 지 5개월 밖에 되지 않은 상태에서 최고위 폐지를 쉽게 수용할지 의문이며, 새로운 지도부의 구성방법 등에 대해서도 더 큰 논란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음

2) 부상이슈

□ 2016년 최저임금

  • 2016년 최저임금이 6,030원으로 결정, 올해 5,580원에서 450원 오른 액수로, 인상률은 8.1%, 주40시간 노동을 하는 사업장 기준 월급(209시간)으로 환산하면 126만 270원.
  • 최저임금 위원회는 11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 절충작업을 벌였지만 노사 간의 격차가 커 결국 협상이 결렬
  • 양측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자, 공익위원들은 올해보다 6.5% 인상된 5,940원에서 9.7% 인상된 6,120원을 최고치로 하는 심의촉진안을 제시했으나, 노측 위원들이 반발하며 퇴장
  • 노측은 올해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최저임금 인상 발언 통해 저임금 노동자들의 기대만 부풀려 놨고 결국 뒤통수를 맞은 격이라 반발
  • 9일 새벽1시 노측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정부세종청사에서 12차 전원회의가 열렸고, 공익위원 9명과, 사측 위원 7명(2명 표결반발로 불참)이 표결에 참석한 가운데 찬성 15표, 반대 1표로 6,030원으로 가결
  • 새누리는 8년 만에 최대 인상폭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새정연은 너무 미흡한 최저임금으로 정부의 약속이 헛되었다고 유감을 표시
  • 하지만 노동계로서는 시급 외에 유급휴일수당까지 계산한 월급을 병기하는 안을 관철해 나름의 성과는 거두었다는 일부의 평가 존재

  1. 주요 인물 발언

□ 유승민 사태 마무리

  •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8일, 의원총회후)
    “저의 정치생명을 걸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한 우리 헌법 1조 1항의 지엄한 가치를 지키고 싶었습니다.”
  •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 (9일, 최고위원회의)
    “이것(유 원내대표 사퇴)은 순리인데 오히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가치를 위협한 것으로 이야기가 되고 있고 신문 1면 톱, 방송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 민주공화국의 가치는 불변하지만, 민주공화국의 민주화 정도는 언제나 가변적

  1. SNS 동향

1) 이슈 동향

□ 국회법 재의결 무산
: 국회의원들이 삼권분립의 원칙에 어긋남에도 소신 있는 행동을 하지 못하는 것을 부끄러워해야 할 것, 스스로 국회의원이길 포기한 셈
: 비록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아예 표결 거부하는 건 대통령에게 복종하는 모양새로 밖에 안보임
: 자신들이 만든 법을 지키지도 못하는 것은 입법부의 사망선고와 다름없다.
: 당연한 일이며 경제에 더 신경 쓰길 바란다.

□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 유승민 사퇴는 민주주의에 대한 쿠데타다.
: 소신과 철학이 있는 의원인데 아쉽다. 그래도 언젠가는 그 가치가 드러날 것, 진정한 보수의 길을 가길 응원, 지지
: 소중한 가치를 끝까지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실망
: ‘박수숙청’이라도 40%가 넘는 지지를 했는데 그게 왜 반민주적인 것이냐.
: 야당에 끌려 만든 법안을 대통령이 거부하니 온갖 고집을 피우며 당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놓고 가치, 정의 운운하느냐 비꼬는 의견

□ 최저임금 6,030원 결정
: 선진국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란다는 지적,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해도 생계보장에는 부족하다.
: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걱정하는 의견
: 최저임금 결정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지급되고 있는지 관리, 감독도 중요

*참고
-유승찬의 SNS 민심
-연합뉴스 SNS 여론
-매일경제 SNS 세상은 지금
-소셜매트릭스 트위터,블로그 추이

2) 인물 동향

□ 박근혜

  • 연관어 : 대통령, 메르스, 국민, 박근혜정부, 유승민, 정부, 정권, 세월호, 정치, 선거
  • 여론의 긍/부정 연관어
    ⦁부정 : 부정선거, 배신, 최악, 비판, 무능하다, 불법, 거부하다, 걱정
    ⦁중립 : 웃기다
    ⦁긍정 : 안전
    ⟶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와 관련해 ‘유승민’ 연관어 및 ‘배신, 최악, 비판’ 등 부정 연관어 상위 포진

□ 문재인

  • 연관어 : 대표, 대통령, 국민, 박근혜, 박원순, 정치, 의원, 이종걸, 정부, 메르스
  • 여론의 긍/부정 연관어
    ⦁부정 : 부정선거, 막말, 비판하다, 불통, 비난하다, 비판, 의혹, 비난
    ⦁긍정 : 빛나다, 희망

□ 김무성

  • 연관어 : 유승민, 대표, 대통령, 새누리당, 박근혜, 메르스, 국민, 새누리, 문재인, 의원
    ⟶ 유승민 사퇴와 관련 ‘유승민’ 연관어 가장 높게 나타남
  • 여론의 긍/부정 연관어
    ⦁부정 : 갈등, 비난, 배신, 피폭, 무섭다
    ⦁중립 : 줄어들다, 책임 묻다
    ⦁긍정 : 안전, 존경, 정상적

□ 박원순

  • 연관어 : 시장, 메르스, 서울, 서울시장, 이재명, 정부, 박근혜, 의사, 대통령, 문재인
  • 여론의 긍/부정 연관어
    ⦁부정 : 허위사실, 고발하다, 비난하다, 의혹, 비판하다, 비판, 불안, 스트레스
    ⦁중립 : 공개하다
    ⦁긍정 : 안심

□ 유승민

  • 연관어 : 대통령, 대표, 박근혜, 사퇴, 김무성, 원내대표, 새누리당, 의원, 국민, 정치
  • 여론의 긍/부정 연관어
    ⦁부정 : 배신, 비판, 갈등, 막장, 축출, 잘못하다, 분노
    ⦁중립 : 책임지다, 정치적
    ⦁긍정 : 진심

*참고
-소셜매트릭스_트위터,블로그 분석
-연관어 상위 10개 키워드 추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