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3 [기고] 여론조사로 본 2018년, 그 두 번째 이야기 ‘소득주도성장’

김대진 조원씨앤아이 대표 올겨울은 자영업자들에게는 더욱 혹독한 겨울로 기억될 것 같다. 경제가 전혀 나아지지 않은 상황에서 당장 한 달하고 열흘 뒤면, 내년도 최저시급 8,350원이 적용되기 때문에 서둘러 인력을 감축하거나 폐업 결정을 내린 곳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론조사로 본 2018년, 두 번째 이야기로는 2019년 경제가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관련된 경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논란은 정부 출범과 동시에...

2018/11/16 [기고] 여론조사로 본 2018년, 그 첫 번째 이야기 ‘지방선거’

김대진 조원씨앤아이 대표 2017년이 대통령 탄핵에 이은 조기 대선이 화두였다면, 2018년은 지방선거를 포함해 그 어느 때보다 정치적으로 큰 격변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대한민국을 휘몰아치는 적폐 청산은 청산하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 사이에서 극한 대립과 분열로 치닫고 있지만 해결 기미는 그다지 보이지 않고 있으며, 경제상황 또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2018년을 한 단어로 정리하자면, 말 그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이다.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지방선거를 통한 지방정부...

2018/11/09 [외고] 심각해지는 청소년범죄, 처벌 강화로 경각심 높여야

김대진 조원씨앤아이 대표 생활형 범죄 줄고 성범죄·상해 및 폭행 점진적 증가 소년법의 일부 조항 개정해 처벌 강화해야 한 달 전 술에 취한 10대 청소년이 폭행당해 도망가던 70대 경비원을 추격해 광대뼈를 함몰시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청소년 범죄의 심각성과 그 강도는 높아지고 있지만, 해당 법률 개정안은 여전히 국회 법사위에 머물러 진전이 없는 상태다. 실제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의 범죄가 증가했는가에 대해, 강도와 같은 생활형 범죄는 줄어든 반면, 성범죄·상해 및 폭행...

2018/11/02 [외고] 비리 사립유치원 사태 – 누구의 잘못인가?

김대진 조원씨앤아이 대표 사립유치원의 비리가 만천하에 드러났고, 그동안 아이를 믿고 맡겼던 학부모들의 분노가 극으로 치닫고 있다. 국공립유치원의 비위 건수와 금액은 654건, 1억 1,993만 원이고, 사립유치원 비위 건수는 국공립의 10배인 6,254건, 금액은 무려 263배 더 많은 314억 8,625만 원이다. 국민세금 316억 618만 원이란 돈이 비리 유치원장들과 그 관계자들의 유희에 흩뿌려진 것이다. 이번에 적발된 청주의 한 사립유치원은 이미 폐업까지 신청했다....

2018/10/26 [외고] 정계개편 2ROUND – 그릇에 무엇 담을지 고민해라

김대진 조원씨앤아이 대표 자유vs보수 구도에서 권위·진보 정치지형 ‘변화 철학과 정체성 담보한 ‘정계개편’ 국민적 공감 얻어 정계개편의 주도권 싸움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모두 새로운 지지층에 대한 공략의지를 표명했다. 각당은 지지층 포섭을 위한 전략과 정책안을 구성하고 있으나, 과거와 달리 대한민국 유권자의 정치 성향은 기존의 전통적 이념과 달리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복수의 여론조사 기관들이 기존과 같이 보수·중도·진보로 나눈 정치지형 조사를...

2018/10/19 [외고] 정계개편 1 라운드- 중도개혁통합에 앞서

김대진 조원씨앤아이 대표 민생 경제, 한반도 평화, 정치 발전 대의명분 중요 최근, 여의도 정치권에서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간 정계개편 주도권 싸움이 본격화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원희룡 제주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보수계 인사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바른미래당은 자유한국당이 주장하는 보수대통합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계개편에 대한 이슈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중도개혁통합론이 보수통합론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