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12 [자료] 민주통합당 대선 패배 요인 분석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민주통합당의 패배요인에 대한 각종 언론 자료를 수집하여 카테고리별로 정리 했습니다. ● 야권(진보진영)의 전략 부재 문재인 후보를 중심으로 한 진보 진영의 전략 실패 박 당선자의 승리는 후보 개인의 역량과 야권의 전략 부재가 큰 원인이다. (신율 교수, 머니투데이 2012.12.20) 박근혜 후보가 잘해서라기보다 문재인 후보 중심의 진보 진영이 역전하지 못한 것이다. (박성민 대표, 한겨레 2012.12.20) 색깔론을 즐겨 사용하던...

2012/12/31 亡子에서 제2의 탄생을 기약하며

2012년 두 번의 큰 선거가 끝났다. 두 번 다 보수의 승리로 끝난 2012년이었다. 민주통합당이 겪어여 할 충격, 아니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던 48%의 유권자가 받아야 할 허무함은 12월 31일 영하 15도 만큼이나 매서웠다. 2012년은 끝단의 해였다. 정치적으로는 보수와 진보의 끝을 알 수 있었으며, 사회․경제적으로는 강자와 약자의 삶이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었다. 이제 보수의 승리로 끝난 이 시점에서 나머지 진보란 이름의 가치는 상당히 축소될 것이 자명한 사실이다....

2012/09/19 [야권연대] 이제, 야권연대다 – 야권연대 성공의 열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 제18대 대통령선거의 1차 윤곽이 분명해졌다. D-DAY가 91일 남은 상황에서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이미 한달 전에 집권여당의 대통령후보로 선출되어 ‘국민통합’ 행보로 대선가도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9월 16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전국순회 경선을 통해 제1야당의 대통령후보로 확정되었다. 처음으로 결선투표제를 도입했지만, 13전 전승의 56% 득표율로 결선투표 없이 깔끔한...

2012/09/10 [대선분석] D-100일, 대선 미리보기 – 안갯속 대선 구도

○ 2013년 체제를 책임질 제18대 대통령선거가 100일 남았음. ○ 그러나, 제18대 대통령선거는 구도, 인물, 공약, 비전 등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안개속 정국임. 물론, 역대 모든 선거가 100일 이전에 구도와 후보, 이슈가 분명하진 않았음. 하지만, 올해 대통령선거는 역대 선거 중에서 가장 불분명한 선거로 기록될 수 있음. ○ 새누리당은 지난 8월 20일 박근혜 후보를 대선후보로 선출하고 대선준비기구를 구성하면서, 박근혜 후보를 중심으로 한 대선체제와 행보에...

2012/09/03 [민주당 경선] 모바일투표가 만들어낸 ‘촌극 경선’

민주당 경선이 중반을 넘었다. 제주에서 시작된 민주당 경선은 9월 2일 인천에서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하며 6연승으로 결론지어졌다.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듯싶었던 김두관 후보는 저조한 득표율로 3위에 머물러 있고, 분당승리와 당 대표를 역임한 손학규 후보는 2위로서 겨우 체면을 유지한 형국이다. 정세균 후보 또한 호남의 적자란 새로운 지역주의 후보이미지만 각인 시켰을 뿐 그다지 큰 이슈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아직 선거인단의 절반이상이 남은 경선이기 때문에 섣부른...

2012/08/31 [민주당 경선] 21세기 시대정신이 없는 이벤트 경선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경선이 막이 올랐다. 하지만 시작 전 가졌던 기대와 바람은 온데간데없이 실망은 커지고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 선거 혁명이라 스스로 자화자찬했던 모바일 투표는 후보들 스스로 믿을 수 없다며 ‘불신투표‘로 낙인찍었으며, 경선을 통해 보여줘야 할 국민의 ‘울분 해소’와 ‘미래에 대한 희망’은 보여주지 못한 채, 불공정 시비와 보이콧이란 단어만 보여준 형국이니 국민으로서는 짜증나는 경선이라 안 할 수 없다. 결국, 경선 이벤트만 중시한 나머지, 정작...